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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높고 집값 싼 곳 어디 없을까

전국에서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 최근 US뉴스가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지역 탑10'을 발표했다. 이번에 집계된 도시별 생활비에는 모기지 융자 상환액 또는 렌트비 및 재산세, 유틸리티 비용 등이 포함된 주거비와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포함됐다. 이번에 US뉴스가 발표한 25위까지 순위에 캘리포니아 도시는 단 한 곳도 오르지 못했다.     ▶1위 노스캐롤라이나 히코리   인구 36만4877명이 거주하는 히코리(Hickory)는 US뉴스가 선정한 '살기좋은 도시'에서 2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민들의 평균 연봉은 4만4470달러이며 주거비로 가구 중간소득의 18.95%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위 오하이오 영스타운   인구 54만명의 영스타운(Youngstown)은 전국 150개 대도시 중 물가 낮은 도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다. 주거비는 가구 중간소득의 20.69%를 차지했으며 주택 중간값은 13만7546달러로 저렴한 편이어서 주택 구입 시 다운페이먼트에 대한 부담도 다른 대도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웨스트버지니아 헌팅턴/켄터키 애쉬랜드   켄터키와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주 경계선에 위치한 헌팅턴(Huntington)과 애쉬랜드(Ashland) 주민들의 평균 연봉은 전국 평균 보다 1만 달러 정도 적은 4만5520달러. 그러나 주거비는 가구 중간소득의 20.69%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값이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4위 앨라배마 헌츠빌   올해 4위를 차지한 헌츠빌(Huntsville)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생활비 저렴한 도시' 3위에 랭크됐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연봉과 낮은 생활비. 지역 주민들의 평균 연봉은 6만1140달러이며 주거비로 가구 중간소득의 19.62% 정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150개 대도시 중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5위 인디애나 포트웨인   포트웨인(Fort Wayne) 주민들이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소득의 20.07%로 전국 150개 대도시 중 저렴한 편에 속한다. 또 평균 연봉은 5만330달러로 전국 평균인 5만8260달러보다 적어 주거비에 지출되는 절대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편이다.     ▶6위 텍사스 보몬트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인구 수 39만7924명 가량의 소도시인 버몬트(Beaumont)는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이곳 주민들은 주거비로 가구 중간소득의 20.31%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가 지수는 전국 대도시 150곳 중 24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봉은 5만750달러로 집계됐다.   ▶7위 일리노이 피오리아   중서부 지역은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들이 몰려 있다. 특히 피오리아(Peoria)는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생활비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편. 이곳 주민들은 가구 중간소득의 20.62% 정도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비 지출은 전국 22위를 차지했다.     ▶8위 위스콘신 그린베이   올해 US뉴스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를 차지한 그린베이(Green Bay)는 1위 도시답게 주거비로 가구 중간소득의 19.92%만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 역시 150개 대도시 중 세번째로 낮은 곳으로 나타났지만 물가는 전국에서 42위를 차지해 집값 보다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9위 쿼드시티   아이오와 주 데이븐포트(Davenport)와 베텐도르프(Bettendorf), 일리노이주 몰린(Moline)과 록 아일랜드(Rock Island), 4개 도시를 통칭하는 쿼드시티(Quad Cities)는 아이오와 주와 일리노이 주 경계에 위치한 도시들로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한 편이다. 이곳 지역 주민들이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가구 중간소득의 20.14%이며 평균 연봉은 5만1240달러다.     ▶10위 테네시 녹스빌     테네시 주 거주를 고려한다면 주도인 내슈빌보다는 녹스빌(Knoxville)이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든다. 내슈빌에서 생활하려면 주거지로 가구 중간소득의 23.99%를 지출해야 하지만 이곳에선 21.13% 정도만 든다. 이 지역의 평균 연봉은 4만9290달러. 질로(Zillow)에 따르면 녹스빌의 주택 중간값은 36만500달러로 전국 평균인 36만5616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주현 객원기자임금 집값 도시별 생활비 가구 중간소득 연속 생활비

2023-08-23

덴버 20위, 오로라 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33위

 미국내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20위, 오로라가 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33위를 각각 차지했다.부동산 조사매체인 ‘무브’(move.org)는 최근 미 전역 주요 도시 74곳의 ▲중간 렌트비 ▲1인당 식비 ▲전력, 개스, 인터넷 등 공과금(유틸리티) ▲개솔린 비용 등 4개 부문을 합산한 월 생활비를 분석해 ‘2021년 미국내 도시별 생활비 순위’ 조사를 발표했다. 총 74개 도시 중 콜로라도주에서는 덴버가 20위로 한달 생활비가 제일 많았고 오로라(2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33위) 등 총 3개 조시가 순위에 포함됐다. 20위를 기록한 덴버의 경우 한 달 생활비로 최소 1,95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중간 렌트비 1,352달러, 1인당 식비 336달러, 공과금 125달러, 개솔린 비용 143달러가 포함됐다. 덴버의 개인 중간소득은 4만3,376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5,646달러였다. 22위인 오로라의 경우 한 달 생활비로 최소 1,921달러가 필요했으며 여기에는 중간 렌트비 1,311달러, 1인당 식비 326달러, 공과금 157달러, 개솔린 비용 128달러가 포함됐다. 오로라의 개인 중간소득은 3만6,710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9,235달러였다.33위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월 생활비 1,697달러, 중간 렌트비 1,093달러, 1인당 식비 335달러, 공과금 136달러, 개솔린비용 134달러였고 개인중간소득은 3만4,171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527달러였다. 미국에서 월 생활비가 높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3,062달러에 달했다. 2~10위는 샌호세(2,812달러), 샌프란시스코(2,775달러), 호놀룰루(2,462달러), 시애틀(2,438달러), 오클랜드(2,416달러), 샌디에고(2,390달러), 보스턴(2,371달러),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2,333달러),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2,244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탑 10에 캘리포니아주 내 7개 도시가 이름을 올려 캘리포니아주가 생활비가 높은 주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캔자스주 위치타로 월 1,219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1,226달러), 오클라호마주 털사(1,249달러),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1,265달러), 테네시주 멤피스(1,267달러) 순으로 생활비가 낮았다.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월 생활비를 살펴보면, 워싱턴D.C.($2,217/11위), 뉴욕($2,176/12위), 로스앤젤레스(2,171/13위), 마이애미($1,835/23위), 애틀란타($1,828/25위),시카고($1,635/37위), 필라델피아($1,586/43위),댈러스($1,543/49위), 디트로이트($1,341/63위) 등이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시별 생활비 가구당 중간소득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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